고독사란 가족·친척·이웃 등 주변 사람과 단절된 채 홀로 사는 사람이 자살이나 병사 등으로 혼자 임종을 맞고, 일정한 시간이 흐른 뒤 발견되는 죽음을 말한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발표한 ‘2022년 고독사 실태조사’에 따르면 부산은 다른 시도에 비해 인구 10만명 당 고독사 사망자 수가 9.8명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홀로 쓸쓸히 생을 마감하는 ‘고독사’ 이전에 생전 삶이 고독하지 않도록 하는 정부의 고독사 예방 기본 계획이 처음 수립됐다. 고독사 위험군을 사전에 발견하고, 이들의 사회적인 고립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역별·연령별 실정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