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뜻하는 ‘위드 코로나’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됨에 따라 국제선 항공권 매출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오르면서 해외 항공권 수요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
부산도 다음 달 괌·사이판 등 일부 국제노선이 재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인기 여행지는 예약 인원 증가율 기준, 캐나다가 전년 대비 131% 늘어 1위를 기록했고 2위 미국(74%), 3위 베트남(17%)이 뒤를 이었다. 자가격리 부담이 없는 휴양지인 괌과 몰디브가 9월부터 인기 여행지 10위권 안에 신규 진입했다. 인기 도시는 로스앤젤레스(491%), 애틀랜타(200%), 뉴욕(167%) 순이다.
부산지역 여행 업계도 기대감이 선명해지고 있다.
현재는 주 1회 중국 칭다오 노선을 제외하면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정기편이 사실상 없는 상황이지만, 괌·사이판 등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이 체결된 비격리 여행권역 출국편이 개시되면 본격적으로 활기를 되찾을 예정이다.